저는 한 때 85kg까지 몸무게가 나갔다가 현재는 67kg까지 살을 뺐습니다. 제가 살을 빼면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포스팅하였으며 살을 빼는 데에 중요한 살을 빼기 위한 이유와 살을 빼는 운동 및 살을 빼는 식단으로 나눠서 제 경험을 공유하겠습니다.
살을 빼기 위한 이유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살을 빼는 시도를 하고 있고 실패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살을 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살을 빼는 데에 있어서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을 빼려고 하는 이유가 명확해야 동기부여가 잘 되고 식단과 운동을 꾸준하게 지속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건강검진에서 혈당이 높게 나오고 당뇨 전단계 판정을 받았습니다.(제 기억으로는 115 정도로 나왔습니다.) 당뇨병이 있으신 아버지가 어떠한 고생을 하셨는지를 잘 알고 있어서 무조건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살을 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뇨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살을 빼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독하게 식단조절과 운동을 열심히 할 수가 있었고 살을 빼고 혈당도 정상으로 돌아올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살을 빼기 위한 구체적인 이유를 자기 자신에게 만들어 주시기를 추천합니다. 물론 의지가 굉장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분들은 살을 빼기 위한 이유가 없어도 충분히 살을 뺄 수가 있지만 의지가 굉장한 분들이 이러한 글을 읽고 도움을 얻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보통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면 반드시 살을 뺄 이유를 구체적으로 만들어야 하고 의지가 꺾일 때마다 다시 그 이유를 상기하면서 마음을 잡으셔야 합니다.
살을 빼는 운동
저는 어떠한 특별한 운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살을 빼기 전에도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운동을 하는 습관이 있어서 운동을 하는 것이 많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대신 운동 안 하는 날에는 술과 살찌는 안주를 많이 먹어서 85kg을 유지할 수가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3번 하던 운동을 매일 하는 것으로 바꾸고 술을 먹는 빈도를 일주일에 한 번으로 낮추었습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함께 병행하였습니다.
먼저 유산소 운동으로 집에 있던 가정용 실내 자전거를 50분동안 매일 돌렸습니다. 티브이를 보면서 운동하니깐 지루하거나 많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근력운동은 먼저 스쿼트를 하였는데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10번만 하다가 점차 12번, 15번, 20번, 25번으로 늘려가면서 하였고 각각 3세트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팔 굽혀 펴기를 하였는데 마찬가지로 18번, 20번, 25번, 30번으로 늘려가면서 4세트를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복근 운동으로 레그레이즈(누운 자세로 다리를 쭉 펴서 90도까지 올려주고 천천히 내려주는 운동법)를 하였는데 7번, 10번, 12번, 15번, 17번으로 점차 늘려나가면서 4세트를 하였습니다.
살을 빼는 식단
개인적으로 술과 고칼로리 음식을 좋아하여서 운동보다 식단조절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살을 빼는 이유를 계속 상기하면서 버틸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의지로는 완벽한 식단조절을 하기는 힘들어서 일주일에 한 번 술을 먹으면서 제 자신에게 보상을 주었습니다. 한 끼만 먹거나 하루를 완전히 굶거나 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좋지 않고 요요가 올 것이라 판단하여서 식사는 세끼를 모두 챙겨 먹었습니다.(저는 제 자신의 의지를 절대로 믿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무리를 하지 않고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워서 실천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사과반쪽과 저지방 두유와 방울토마토 4~5개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에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식단조절이 힘들었지만 밥을 평소보다 3분의 2로 줄이고 나중에는 평소의 절반으로 점차 줄여서 먹었습니다. 이때 반찬통에 병아리콩을 미리 볶아서 준비해 가서 식전에 먹으면 허기를 많이 줄일 수가 있습니다. 병아리콩을 식전에 먹는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할 때도 식전에 삶은 계란 1개와 토마토 혹은 오이, 볶은 양파 등의 채소를 먹어서 밥의 양을 줄일 때 허기가 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식사는 튀김, 밀가루, 빵 등은 거의 제외를 하다시피 하였고 쌈 위주의 식사를 하였습니다.
각각의 식사 사이에 간식은 일체 먹지 않았고(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그리고 우유에 제티 넣어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간식을 안 먹는 것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물을 많이 마셨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끊는 것은 힘들어서 대신 믹스커피는 아예 먹지 않았고 아메리카노만 하루에 2잔에서 1 잔을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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